레드썬카지노 www.sf-casino.com '설계당선작 공개되면 폭등한다더니'…잠실5단지 집값 '뚝' 지니카지노

전용 76㎡ 17억5000만원에 급매물…1억여원 ↓
"재건축부담금 폭탄, 설계당선작 기대 못 미쳐"서울 먹튀사이트신고 송파구의 대표적 재건축 추진 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의 모습.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먹튀검증업체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값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공개되면 폭등할 것이라던 먹튀114 예상과 달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송파구 잠실동 중개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토사단 76㎡(구 34평형) 주택형이 최근 17억5000만원대에 잇따라 급매물로 나오고 있다.

이는 올 초 1월 최고 거래가인 19억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서 먹튀금고 1억5000만원 낮아진 것이다. 급매물 중에는 역세권 로열층 가구도 포함됐다.

해당 주택형은 연초만 해도 18억원 후반에서 19억원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었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각에선 20억원대 진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본격 시행되고 보유세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어 약보합세를 지속하다 이달 중순 '재건축 부담금 폭탄'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끊겨 호가가 18억원으로 떨어졌다. 잠실5단지는 아직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지 못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는다.

이에 더해 지난주 초 공개된 재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실망감이 확산돼 17억5000만원으로까지 더 떨어졌다는게 중개업계 설명이다.

잠실역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재건축 단지에 대한 규제가 집중되다 보니 매수세가 확연히 줄었다"며 "오랫동안 기대했던 설계공모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실망감이 커져 집값이 더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중개업소들은 매수자를 구하기 위해 '급매', '초급매' 등의 광고를 내걸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망하고 있다. 지난해 집값이 단기 급등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잠실5단지 76㎡의 경우 지난해 초만 해도 14억원대에 거래되다가 재건축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올해 초 최대 5억원이 뛰었다. 현재 17억5000만원으로 내렸어도 지난해 대비로는 3억원 이상 올라 있다.

잠실5단지는 국내 재건축 단지 처음으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잠실역 인근이 광역중심지로 인정받아 50층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짓겠다는 목표였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잠실5단지 설계당선작이 공개되면 매수심리를 자극해 집값이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왔다. 일대 중개업소들도 이를 내세워 매수자들에게 매수 타이밍을 재촉하기도 했다.

잠실주공5단지 국제설계공모 1등 최종 당선작.(잠실5단지 조합 총회자료)© News1
하지만 장기간 베일에 싸였던 설계당선작이 지난주 초 공개되자 조합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잠실5단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하겠다던 국제설계공모 취지와 달리 최종 당선작이 네모 반듯하게 설계돼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부채납으로 만들어지는 단지 내 도로와 공공청사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이로 인해 최종당선작을 수정하거나 아예 최종당선작을 거부하고 차순위 작품 중에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재건축사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일단 최종당선작을 받아들이고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주장들도 있어 향후 사업 진행에 진통을 예고했다.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2일 정기총회를 열어 조합원들에게 설계공모 결과를 보고하고 최종당선작 설계안 계약 여부를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5단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시세 전반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대비 -0.29% 하락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가 다각도로 시행되면서 재건축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하반기 보유세 개편까지 예정돼 있어 매물 소진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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