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지노 www.sf-casino.com '아는와이프' 장승조, 지성♥한지민 키스에 동정여론 '짠내종후' [Oh!쎈 레터] 바카라사이트

[OSEN=박소영 기자] "장승조 바카라사이트 어쩌나"

tvN '아는 와이프'가 예측불허의 로맨스 우리카지노 전개로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성이 강한나와 이혼 위기를 맞자 한지민이 우리계열  취중고백과 깜짝 키스로 러브라인을 뒤흔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장승조만 불쌍하게 카지노사이트 됐다.

30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 10회에서 주혁(지성 분)은 우리계열카지노 허리 시술 때문에 모친이 입원하자 아내 혜원(강한나 분)과 갈등을 빚었다. 혜원은 시어머니의 병간호보다 자신의 마사지 예약에 더 집중했고 그런 아내를 보며 주혁은 서운해했다.

결국 주혁은 다음 날 약속된 장인어른의 출판기념회에 불참했다. 앞서 혜원은 "오지 않는다면 나랑 끝이야"라고 경고했던 바. 주혁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자 "당신 변했다. 나랑 살기 싫구나?"라며 가출했다.

혜원은 주혁이 일하는 은행으로 협의이혼 신청서와 짐들을 퀵으로 보냈다. 주혁은 전화를 걸었고 혜원은 "당신은 내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고 난 당신이 바라는 대로 살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매정하게 말했다.

이혼 위기에 처한 주혁의 상황을 친구인 종후(장승조 분)와 연인 우진(한지민 분)도 알게 됐다. 우진은 앞서 자신을 도와주느라 거짓말했던 게 걸린 주혁을 보며 자기 때문인지 물었다. 주혁은 "내 탓"이라며 우진을 다독거렸다.

하지만 우진은 계속 주혁이 신경쓰였다. 법원까지 갔다는 주혁을 위해 종후와 저녁을 챙겨줬고 마라톤 대회에서 주혁이 쓰러졌다고 오해해 눈물까지 흘렸다. 회식 내내 우진은 소주를 마시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그도 그럴 것이 주혁은 자신의 아내였던 우진과의 결혼 생활을 되돌려 재벌가 딸인 혜원과 결혼한 상황이다. 우진은 기억이 없지만 자꾸 꿈에 나타나 자신을 위로하는 남자가 종후가 아닌 주혁인 것 같아 혼란스러운 것.


결국 우진은 술에 취한 채 주혁에게 "아닌 줄도, 안 되는 것도 아는데 처음부터 내 마음대로 안 됐다. 고장난 것처럼 자꾸만 눈이 가고 까불고 싶고 남 같지 않고 편하고 의지됐다"며 주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치매에 걸린 엄마(이정은 분)가 주혁을 보며 자꾸 차서방이라고 부른 것도 한몫했다. 우진은 "양심이나 죄책감은 모르겠고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대리님을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예전 와이프지만 현재는 아닌 우진을 보며 주혁은 "우린 안 돼"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우진은 그런 주혁을 끌어당기며 기습적으로 키스했다. 주혁도 우진을 뿌리치치 못한 채 입을 맞췄다.

인생을 바꿔도 운명적으로 끌리는 두 사람이다. 이런 가운데 가장 안쓰러운 건 종후다. 주혁이 인생을 바꾸기 전 종후는 유부남이었지만 이젠 우진의 남자 친구다. 주혁은 가장 친한 친구와 예전 아내를 이어주게 된 셈.

그럼에도 주혁은 계속 우진을 뒤에서 도와주며 예전 아내를 잊지 못하고 있고 우진 역시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끼고 있다. 종후는 아무것도 모른 채 우진에게 직진 신호를 켰고 세상 해맑게 홀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우진은 종후에게 1달간의 연애를 끝내는 듯 보였다. 종후로서는 그저 안타가운 현실이다. 주혁의 선택에 따라 그의 인생도 좌지우지 되는 셈이다.

종후를 그리는 배우가 장승조라서 더욱 그렇다. 지난해 MBC '돈꽃'으로 뮤지컬 무대가 아닌 브라운관에서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아는 와이프'에서도 다정하고 유쾌한 종후 역을 맡아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호감형 배우인 장승조가 종후를 연기해 더욱 짠한 것일 수도. 남은 스토리에서 지성과 한지민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도 관심 포인트지만 장승조가 어떤 사랑을 그려나갈지도 시청자들이 주목할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