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츠비카지노 뉴욕증시 '검은 목요일'에 500대 sf-casino.com 부호 100조원 털렸다 개츠비카지노사이트

베조스, 하루 새 53억 달러 날려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검은 목요일'이 하루 새 전 세계 500대 부호의 주머니에서 100조원 정도를 털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4% 안팎의 폭락장을 보이면서 전 세계 500대 부호들이 하루 새 930억 달러(약 100조원)를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위 20대 부호들만 따질 경우 최소한 10억 달러(약 1조원) 정도의 재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세계 1위 부호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이날 하루 새 53억 달러 빠진 1132억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4.7% 폭락했다.

세계 3위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마더테레사- 부호에 올라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재산은 35억 달러 줄어든 8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4위 부호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34억 달러를 잃으면서 708억 달러로 재산을 줄였다.

9위인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의 재산은 21억 달러 줄어든 505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는 이날 2억 달러를 잃으면서 492억 달러로 재산을 줄였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 보다 1032.89포인트(4.15%) 하락한 2만3860.46에 마감했다. 하루 사이 1000포인트 넘게 주가가 떨어지는 폭락 장세가 사흘 만에 재연됐다.

나스닥 지수도 하루 새 274.82포인트(3.90%) 내린 677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100.66포인트(3.75%) 하락하며 2581.00에 장을 마쳤다.